안녕하세요. 날씨는 더워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기는 그런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엔 진짜 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생각나는 날 그런날 방문하는 칼국수집이 있어서 소개를 할까합니다. 일반적인 칼국수 집이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예전에는 숨은 맛집이었는데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가면 줄 서서 기다리는건 당연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은 100% 줄서야해요. 그러니 평일에도 조금 늦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할 망미동 해물칼국수 맛집!
어디냐면요~ 바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주차장은 없어서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거나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시면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아래쪽에 유료주차장은 비쌉니다. 공영에 주차를 하시면 좋습니다. 급하게 들어간다고 들어가는 간판을 촬영하지 못했는데요. 그냥 일반적으로 오래된 가게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하셔야할 점은
* 8세 미만의 어린이 손님은 입장이 제한 됩니다. 라는 것! 애들 데리고는 못갑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은데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뜨거운 것이 왔다갔다하면서 부딪히는 경우가 발생할까봐 그런거 같아요.
메뉴판을 보시면 칼국수인데 가격이 9,000원입니다. 비싸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아마 칼국수를 받아보시면 그런 생각은 별로들지 않을거에요~ 비빔국수도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해물칼국수만 먹습니다. 여긴 해물 칼국수가 찐이에요!
영업시간도 별로 길지 않습니다. 평일은 11시30분부터 저녁7시30분까지 토요일은 11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거기다 매월 첫주 토요일은 휴무에 일요일은 쉽니다.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영업시간대가 아닌데요. 그만큼 손님도 많고 맛도 좋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자리에 앚아서 주문을 하면 에피타이저가 나옵니다. 보리밥인데요. 열무에다가 강된장 넣고 슥싹슥싹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진짜 일품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다른 밑반찬을 보면 진짜 별거 없죠. 김치랑 장아찌 종류가 다입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보리밥을 먹고 있으며 메인음식인 칼국수가 나옵니다. 칼국수를 보면 각종해물이 엄청 들어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있다보니까 국물맛 칼칼하게 진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안쪽에 해불을 보면 전복, 게, 가리비, 조개들이 엄청 들어있습니다. 해물들이 이렇게 잔뜩 들어있으니 칼국수치곤 가격이 있을법도 하구나 싶습니다.
칼국수 위쪽에 들깨가루가 뿌려져있는데 들깨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는 호불호가 좀 있는 듯 해요)
본인의 기호에 맞게 땡초나 다대기를 더 넣어서 드셔도 되는데 저는 여기다가 땡초만 살짝 넣어서 먹습니다. 그게 저한테는 국물이 더 칼칼해지고 좋더라고요. 면하고 해물 먹고 국물을 다 먹고나면 술드신 분은 해장이 될꺼고 몸이 으스스하셨던 분들은 기운차릴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 이제 곧 무더워지는 여름이 올건데 여름철 입맛 없어서 지고 기력 없어질 때 이열치열로 국수명가에서 시원한 해물칼국수 한 그릇 하시면 입맛도 살아나고 무더위도 확~ 날라갈겁니다. 너무 칭찬만 한 것 같긴한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시고 괜찮아 보이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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