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동 물회 맛집 정동진 횟집

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있고, 마스크는 하루종일 끼고 있어야하고 답답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날에는 속이 시원해지는 것이 먹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영양가 있고, 든든하고 시원하게 한끼 먹을 것 없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물회입니다. 저는 물회가 생각날 때면 꼭 찾는 집이 있는데요. 여기 물회가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시장쪽에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잘 모르셔서 가는 분들만 가시는 것 같은데 제가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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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횟집 _ 명장동 물회 맛집

 

여기 위치가 참 말씀 드리기 어려운데요. 주소를 알려드리면 부산 동래구 명장료 64번길 12 입니다. 전화번호는 051-528-3153 이에요. 네비게이션에 검색해서 오시면 되는데요. 여기가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가게 앞에 차가 없으면 주차할 수 있고 아니면 뒷쪽 골목에 주차를 많이 하는데요. 이외에는 다른 공영에 주차해두고 좀 걸어와야할 것 같습니다.

 

 

 

급하게 들어간다고 가게 외부를 촬영하지 못했네요. 외부는 시장에 있는 횟집의 느낌입니다. 원래 맛집이 수더분한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고, 가족들의 모임을 위해서 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먹는 곳이었는데 바뀌었네요.

 

 

 

메뉴판을 보시면 횟집이니 회가 기본이고 점심특선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점심특선 모두 맛있는데 이중에서 오늘은 속이 시원해지는 음식이 먹고 싶어 물회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멍게를 조금 내주셨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시고 이렇게 정도 많으십니다. 저는 멍게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제철이라 맛이 좋다고 같이 가신 분이 그러시더군요. 

 

 

 

반찬들이 나왔는데 이런 집밥 같은 반찬이 너무 좋습니다. 계속 사먹게 되니 집밥 같은 음식들이 좋더라고요. 반찬은 모두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이제 메인 메뉴 물회가 나왔습니다. 얼음 몇개와 함께 회, 무채, 상추, 파 등등과 붉은 양념이 부어져 있습니다. 살짝 맵삭하고 새콤한 향이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듭니다. 

 

 

 

비벼 봅니다. 내용물이 정말 알찹니다.  다른 곳에서 물회를 먹어보면 회는 몇점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회도 많이 들어있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푸짐합니다. 물회를 한입 먹어보면 시원하고, 매콤하고 새콤하고 회의 식감은 달고 각종야채의 신선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그리고 물회를 시키면 매운탕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여기 매운탕도 기가막히게 맛있습니다. 물회랑 같이 먹게되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물회도 시원하고 매운탕도 시원합니다. 밥을 한공기만 먹기엔 너무 아쉬운 음식이라 물회랑 한 공기 매운탕이랑 한 공기 먹으면 좋겠는데 양이 푸짐해서...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도전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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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마스크도 덥고, 마음도 답답한 요즘 시원한 물회와 시원한 매운탕 한 그릇으로 영양보충하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