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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상, 콜드브루, 북커버, 민음사 한편, 스켑틱

일상

by 프리제이 2020. 9.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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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간의 일상 이야기, 그리고 구매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얼마전 하이선이라는 태풍이 아주 강력하게 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읽고 있는데 비바람 소리가 장난아니다 생각은 했는데 좀 있다 창문을 하나 열어 보니 비가 창틀로 많이 들쳐서 들어와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흡수력 좋은 수건을 가져와서 창틀에 가져다 댔는데요. 몇 시간 동안 정말 비바람이 장난아니게 몰아치더니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확~ 개어버리더라고요. 몰아칠 때는 정말 무서우면서 자연의 힘을 제대로 느꼈네요. 역시 대자연 앞에 인간은 별것 아닌 존재인가 싶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는 온 세상이 깨끗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코로나19도 싹~ 가지고 지나가면 좋으련만... 아무튼 깨끗해진 공기와 하늘을 보니 마음도 상쾌해지는 날이었습니다. 구름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도 얼마나 좋은지~ 맘껏 바깥을 돌아다니며 하늘과 공기를 만끽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어디 돌아다기 부담스러워 그냥 잠시 구경하고 바로 집으로 갔네요.

 

 


 

 

매일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되는 커피가 좀 지겨워져서 콜드브루 잘한다고하는 부산대 앞에 위치한 로제이브에서 콜드브루 커피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마시는 콜드브루도 매력이 있네요. 매일 같은 일상에 아주 작은 요소 하나만 바꿔주어도 그날의 기분과 느낌이 달라지네요. 오랜만에 먹는 콜드브루가 맛이 좋아서 일까요? 이 날은 아주 기분 좋게 하루를 보냈네요.

 

 

 

북커버를 하나 샀습니다. 책을 아껴보려는 요량도 있고, 바깥에서 책을 읽을 때 내 책의 제목을 누가 보는게 싫어서 커버를 하나 마련했는데 살짝 큰 느낌은 있지만 제가 보는 책은 대부분 잘 들어가고 잘 맞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촉감도 좋아서 대만족입니다. 각인서비스는 기본인데 안하면 1000원 빼주긴합니다. 이제 열심히 읽는 일만 남았군요.

 

 

 

요즘 구독 중인 책 두권이 도착했습니다. 하나는 바다출판사의 스켑틱이고 하나는 민음사의 한편 입니다. 스켑틱은 과학을 좀 쉽게 풀어서 써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한 편은 짧은 인문글들이 적혀있는 인문잡지 입니다. 이번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읽을 것들이 좀 쌓여있어서 읽어보진 않았는데 곧! 시작할 듯 싶습니다. 책을 읽어야 겠다 생각하는데 잘 안되는 분들이라면 구독서비스를 통해서 독서량을 한 번 늘려보세요!

혹시나 이번호만 따로 구매하고 싶다면 스켑틱은 여기 한편은 여기를 눌러서 들어가시면 이번 호만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일상과, 제가 구매했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별것 없고 평범하지만 또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들 아닐까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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