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 월요일은 너무 바쁘게 흘러갔습니다.
월요일을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고나니 여유있던 주말이 참 그리워지는데요.
주말에 했던 대표적인 일상을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1. 주말도 역시나 새벽기상을 했습니다. 온종일 가족과 보내기 위해서 새벽을 내시간으로 만드는데요. 새벽에 항상 하는 일은 독서입니다. 요즘은 독서를 하면서 다독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책은 온전히 받아들여 내것으로 만드는 일은 참 어려운데요. 체화를 시키기위해서 책 내용을 정리하고 그 정리한 내용을 종종 읽으며 내 속으로 완전히 들어올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려 노력합니다. 책의 내용이 나의 행동이나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그건 체화가 된 것일테니까요.
2. 책을 읽고 있다보니 아들이 일어납니다. 아내보곤 좀 더자라고하고 아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아들은 일어나자마자 장난감으로 상황극 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상황극 놀이는 매번 달라지는 건 없지만 아들은 참 좋아합니다. 장난감가지고 좀 놀다가 아들이 과자를 찾기전 밥을 줘야겠단 생각에 급하게 계란밥을 만듭니다. 계란에 간장에 참기름에 밥이면 아들이 참 좋아하는 밥이 만들어지는데요. 확실히 아침 군것질을 하기전 밥을 해서 주니 잘 먹습니다. 아들이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한 감정이 샘솟습니다. 조금 있다 아내가 일어났고, 아내가 일어났으니 주말 오전 운동을 하러갑니다. 주말에는 유산소운동을 주로하는데요. 오늘은 사이클로 정했습니다. 요즘은 날이 습하고 더워 금방 땀이나 몸이 풀려서 참 좋습니다. 확실히 여름이 제일 좋습니다.
3. 크런키 빼빼로가 나왔습니다, 아들이 먹고 있는걸 보고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았는데 뺴빼로에 크런키 초콜릿을 녹여서 묻혀둔 느낌입니다. 크런키를 녹혀서 바르면 어떤과자든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달한 과자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하나먹고 아들다 먹게 뒀습니다. 아들은 단 과자를 참 잘먹네요.
4. 집에서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해운대까지는 보통 15분이면 가는데 주말은 역시나 차가 너무 막힙니다. 1시간 정도 걸려서 센텀 신세계 백화점에 갔습니다. 구경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검정색 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제 옷은 점점 검정색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정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큰 고민없이 막 입을 수 있어 좋은... 아마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검정, 회색, 흰색으로 옷들이 통일될거라 봅니다.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하늘을 보니 너무 이쁩니다. 주말은 시간이 가는게 정말 아쉽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네요.
여러분들의 주말은 어땠나요?
어디서 무얼했든 행복감 가득한 하루셨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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