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나니 폭염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더위에 지칠 때면 아이들 데리고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그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놀기 좋다고하는 김해 장유 대청계곡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다른 계곡과 달리 찾아가기 아주 편한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갔던 포인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주차가 가장 신경쓰일텐데요.
대청계곡으로 좀 올라오시다보면 주차할 수 있는대청천 천수공원 주차장이 있는데 좁아서 몇대 못댑니다.
그렇다고 길에 대두면 계속 불법주차 단속차량이 돌면서 안내 방송을 하니 불안해서 놀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래쪽에 쭉~ 내려가다보면 빨간 간판의 찜질방 그 빈 공터에다가 주차를 하고 살짝만 걸어올라갔습니다. 이 방법이 최선이었던 듯 해요. 저는!
그리고 자리를 잡은 곳은 흔들다리 바로 옆!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둔 공터가 있는데요. 그쪽에 많은 분들이 아마 자리를 잡고 있으실거에요. 저도 좀 일찍 서둘러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일찍 오신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9시 40분쯤 갔을 때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그늘막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하나 깔아서 식구들이 앉아서 김밥 먹고 간식 먹고 했습니다. (취사는 안됩니다)
우선 바로 옆에 흔들다리가 있었기 때문에 흔들다리 위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다리가 흔들거리긴 하던데 위, 아래 멀리 계곡의 경치가 다 ~ 보이더군요.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아래 계곡을 내려다보니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살이 꽤 새게 흘러내리고 있었고, 중간 중간 인위적으로 만들어둔 곳이 있어서 앉아서 쉬기도 좋았습니다.
흔들다리 스팟은 물이 제일 깊은 곳이 어른들 허리정도 되어서 어른들이 놀기는 좀 그렇고 아이들이 놀기는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놀기에 단점이 있다면 텐트쳐 놓은 곳에 왔다갔다하려면 꽤 높은 돌을 올라야한다는 것과 좀 물놀이 할만하구나 하는 곳에는 돌이 많고 미끄럽다는 것! 그래서 주의를 좀 해서 조심조심 다녀야 했습니다.
그외에는 물도 상당히 맑고 물고기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물고기 관찰하는데는 딱 좋았던 것 같네요.
모기같은 해충들도 거의 없었고요.
또 가장 중요한 화장실이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옆에 있어서 화장실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옷 갈아 입는 곳은 없어서 그늘막 텐트의 문을 다 잠궈놓고 갈아 입었는데요. 예전에 사둔 그늘막 텐트가 이번테 톡톡히 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늘막 텐트 안사뒀으면 꽤 불편할 뻔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이 버팔로껀데 괜찮아서 아래 링크 하나 걸어둘게요. 한 번 살펴보세요. 버팔로 그늘막텐트 상세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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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곡에 놀러가실거면 그늘막 텐트정도는 하나 구매해서 꼭 챙겨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폭염이 다음주까지 계속 된다고 하는데요.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야외인 계곡으로 물놀이 한 번 가보시는 것 어떨까요?
장유 대청 계곡은 아이들이 놀기에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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